[제22회 한국섬유·패션대상 수상자 프로필] 신진디자이너 부문 | 러브 이명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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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컨템포러리 맞춤·컬렉션 주목

이명제 디자이너는 ‘러브’ 컬렉션을 전개하는 동시에 오더메이드 아틀리에를 운영하고 있는 유망 신진 디자이너다. 그는 파리의상조합학교에서 스틸리즘과 모델리즘을 전공하고 2007년 파리의상조합학교 패션쇼와 2008년 디나르 신인 디자이너대회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면서 두각을 보였다. 졸업 이후에는 가스파 유케비치와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에서 경력을 쌓고 2009년 10월 파리에서 본인의 브랜드 ‘러브’를 런칭했다.

이후 서울에 쇼룸을 열고 월별 캡슐 쿠튀르 컬렉션을 제안해 기존 패션 트렌드 흐름에서 탈피한 참신한 시스템을 보여줬다. 클래식 스타일에 위트를 가미해 컨템포러리하게 재해석한 컬렉션을 매월 제안하고, 이를 맞춤복으로 생산 및 판매해 이에 익숙한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들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매장은 물론 온라인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찾는 20~50대 고객들은 디자이너와 함께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고 함께 옷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아틀리에에서 진행하고 있는 맞춤복과 별도로 백화점 입점을 검토 중이며 2013 S/S 컬렉션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하반기 룸스링크 등 트레이드쇼에 참가해 브랜드 ‘러브’를 해외 시장에 알리는 동시에, 유럽 등지에서 열리는 국제적 패션 콘테스트에 참가해 디자이너 이명제로서의 인지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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