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면세점, 중국 소비자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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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품 전용매장 1.5배 확장

워커힐면세점이 국산품 전용매장을 확대해 기존 대비 1.5배로 커진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워커힐면세점은 고객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기존 호텔 내 단체관광 투숙객을 위한 테스크로 활용하던 공간을 리뉴얼하고 국산품 전용 매장으로 선보인다.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국내 브랜드 선호가 증가세에 있는 현상을 반영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면적(3762㎡)보다 반정도 늘어난 면적으로 구성됐다.

확장 된 공간에는 한국 대표 가죽 브랜드 ‘루이까또즈’를 비롯해 한국 화가 육심원이 만든 아트상품 브랜드 ‘육심원’, 여성 수제화, 가방 브랜드 ‘세라제화’ 등 15개 업체가 추가로 입점됐다. 기존 페라가모, 토즈, 발리 등 해외 브랜드와 같이 고객층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면세점 관계자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고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차원에서 국산 패션브랜드로 브랜드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롯데, 신라 면세점과 차별화를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하고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내 카지노 주 고객층이 중국인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리뉴얼을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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