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탐방] 한국C&T, 면방사업 진출 오픈식, 미래 청사진 제시
[공장탐방] 한국C&T, 면방사업 진출 오픈식, 미래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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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 대지 3만4000여㎡
3만5천추 설비 고품질 면사 월간 80만㎏


한국C&T(대표 김훈석)가 방적 사업에 진출, 순창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오픈식을 갖는 등 신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한국시멘트로 잘 알려진 이 회사는 지난 12일 전북 순창군 풍산면 풍산 농공길 42번지 일대 약 10,500여 평(34,650㎠)5,406평(17,839㎠)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관련 업계 지역 유관단체장 및 주민들을 대거 초청하고 면방적 사업 확대와 미래 청사진을 제안했다.

한국C&T 오픈식에는 섬유 및 면방적업계를 대표해서 김정수 일신방직 사장을 비롯 김기현 국일방적 부사장, 노종기 가희 부사장, 염광흠 경방 부사장, 김윤식 신동에너콤 사장, 이경옥 세아상역 상무, 김경백 우림방적 대표, 김종근 한중유니온 대표, 임충모 대표, 윤치은 대표 등 관련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지역에서 순창군수 군의회 의장 등 약 200명이 자리를 빛냈다.

식순에 의해, 이 회사 이 동호 상무의 경과보고와 공장 준공관련 인사를 추대,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2010년 8월 방적사업의 타당성 조사에 이어 그해 10월 전북 순창에서 방적기의 세계적인 메이커인 리터사와 일본 무라다사와 각각 업무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듬해 2011년 4월 현재 부지에서 공장건설을 확정짓고 공사에 들어갔다. 공장건설은 계열사인 남화토건이 맡아 총공사비 450여 억 원이 투자됐다고 밝혔다. 김훈석 사장은 사업부 임원진과 직원들을 일일이 소개하고 “한국 C&T는 최신설비와 첨단시설을 갖춰, 최고의 품질을 내는 면방공장을 준공해, 면방사업에 뛰어든 것이다”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방적 사업에 진출했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더욱이 면방공장 건설로 인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신제품 개발과 고품질로 연계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수출증대를 도모해 국가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임을 피력하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한국C&T 순창공장은 방적 추수 약 3만5천추에서 코마사 20수 30수 40수를 월간 80만㎏ 생산능력을 갖췄다. 최고품질을 목표로 세계적인 리터사의 최신 기계와 무라다 최신 와인더기를 보유했다. 첨단 자동화 설비는 코마 LAP 자동운반 장치, 조사 운반 장치, 정방권사링크, 콘 자동운반 및 자동하조장치도 설치했다.

생산단축과 노동력 절감에 확실한 기여를 할 것이다. 고품질을 위한 이물질 검출 장치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최고의 품질관리는 기본이다. 리터사의 생산 및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과 링 모니터링 시스템, 정방 및 권사 품질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은 품질이 경쟁력임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오픈식에 초청된 200여명은 이동호상무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 이곳저곳 둘러보고, 최신설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으며 현장감을 높였다. 오후 2시는 오픈식의 준비된 일정에 따라 테이프 컷팅을 가졌다.

한편 한국C&T는 계열사로 1964년 설립된 남화토건, 54홀의 퍼블릭 골프장 ‘무안컨트리클럽’을 보유한 남화산업, 올 6월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 전국최고의 30.83%의 튼튼한 재무구조의 센트럴저축은행, 케이블 TV광주방송(KCTV, 광주케이블 텔레비전), 학교법인 유당학원(광주서석중·고등학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시멘트는 한국C&T의 전신으로 지난 1976년 설립됐다. 1978년에는 슬래그시멘트 KS마크를 획득 하는 등 국내 시멘트 업계를 대표하며 사세를 확장해왔다. 순창방적공장은 2011년 신축공사를 시작했으며, 올해 3월 한국C&T로 사명을 변경하고 6월 방적 공장 시가동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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