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대표 박순호)의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2013년 런칭 8주년을 맞아 제2 도약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선 프리미엄 글램핑 웨어 ‘비비 올리비아’ 런칭을 통해 브랜드 리프레시와 함께 마켓 쉐어 확장 및 강화에 주력한다. 이는 젊고 캐주얼하면서도 고급감을 높인 페미닌한 감성의 ‘올리비아로렌’에 새로움을 부여해 기존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신규 창출을 통해 어덜트 여성복 시장 내 1등을 위한 매출 볼륨화와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올리비아로렌’은 2015년 30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위해 내년을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 시점으로 삼아 오는 3월 뉴질랜드 감성의 캐주얼 글램핑 아웃도어 ‘비비 올리비아’를 런칭하게 됐다. ‘비비 올리비아’는 캐주얼 스타일에 스포티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감성과 페미닌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더해 감각적인 글램핑 룩을 선보인다.
83㎡~132㎡(구25~40평)규모의 중형점 이상 기존 매장 내 샵인샵 형태로 선보여 마켓 테스트 후 향후 단독 브랜드로 볼륨화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런칭 첫 해 총 100여개의 매장에 입점, 2013년 200억 달성, 향후 2017년에는 1000억 대 브랜드 성장을 목표로 한다.
올리비아로렌 상품기획본부 노지영 부장은 “‘올리비아로렌’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캐주얼한 아이템에 대한 판매 성향이 뚜렷해지며 입점 고객의 아웃도어성 상품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추세에 주목했다”며 “‘비비 올리비아’는 기존 아웃도어의 기능성과 소재감에 실루엣과 스타일로 남성 위주 아웃도어 성향 집중화에 따른 여성고객들의 목마름을 해소하고 여심을 유혹하는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비비올리비아’는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여행스타일을 제안하는 ‘에코 글램핑(Eco Gramping)’, 아웃도어에 적합한 기능성과 활동성을 갖추면서도 일상에서도 세련되게 착장 가능한 ‘리파인드 트레킹(Refined Trekking)’ 활동성을 바탕으로 세련된 감성과 스포츠적인 요소를 믹스한 ‘라이프스타일 무브(Lifestyle Move)’로 테마를 나눠 라인을 세분화했으며 액세서리 라인도 특화했다. 가격대는 아우터 19만 원~39만 원, 이너 7만 원~16만 원, 하의 9만9000원~22만 원 선이다.
이밖에도 ‘올리비아로렌’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액세서리 단독 브랜드화도 계획 중이다. 내년 추동부터 매장 내 판매가 우수한 백, 스카프 외 주얼리 고급화 등 더욱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 연결 판매 외에도 단독 판매 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올리비아로렌’ 명품 브랜드화 일환으로 오는 12월 말 ‘스와로브스키’와의 콜라보도 진행한다.
올리비아로렌 사업본부 최영욱 이사는 “포화된 여성 어덜트 시장 내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비비 올리비아’ 런칭을 신호탄으로 지속적인 상품 차별화를 실현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비아로렌’ 샵인샵, 명품 브랜드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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