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중남미 방산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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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 조인트 벤처 설립

웰크론(대표 이영규)이 콜롬비아 방산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남미 행보에 나섰다. 웰크론그룹은 지난 5일 구로동 본사에서 콜롬비아 에어로다이나미카(Aerodinamica Co.)와 MOU를 체결하고 ‘웰크론 다이나미카’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웰크론은 최근 에어로를 통해 콜롬비아 공군에 사용될 18만 달러 규모의 개인 방호용 레벨Ⅳ급 방탄판 납품을 계기로 조인트 벤처 설립을 논의해 왔다.

웰크론은 “방산물자는 납품 실적 여부에 따라 시장 진입여부가 결정되므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콜롬비아 군·경찰용 방산물자는 물론 민간용 방탄복까지 납품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방산물자뿐만 아니라 계열사인 웰크론한텍의 주력제품인 에너지절감 설비와 폐수처리 설비를 비롯, 웰크론강원의 석유화학 플랜트 핵심설비인 황회수설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에어로다이나미카는 20년간 콜롬비아에서 방산업 및 산업용 설비와 관련한 마케팅 사업을 펼치는 컨설팅 업체로 활동했고 이 분야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 : 지난 5일 웰크론은 구로동 본사에서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 이영규 웰크론 대표와 오른쪽 클라우디아 에스피날(Claudia Espinal) 에어로다이나미카 마케팅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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