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대표 최제성)이 란제리 전문 기업 이미지를 강화한다. 쌍방울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란제리 부분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연령대별 주력 브랜드를 강화하고 올 하반기 프리미엄 브랜드 런칭을 앞두고 있다. 쌍방울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대를 타겟으로 하는 ‘체리’, 20대를 겨냥한 ‘앤스타일’, 30~40대 층 ‘샤빌’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를 펼칠 예정이다.
일차적으로 최근 란제리 부서의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조직을 세분화하고 인력 보강에 돌입했다. 기획, 디자인 등 전문인력을 충원해 상품을 보다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매출 극대화에 나선다. 이 회사는 ‘트라이’ 브랜드의 기본물에 주력했으나 올해 부터 란제리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
업체 관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부가 제품인 란제리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란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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