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세계물산(대표 이의범)의 여성복 ‘에이비플러스’가 브랜드 전반의 리프레시를 도모한다. 지난해 사업부 강화를 위해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한 ‘에이비플러스’는 디자인실에도 인력변화를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다소 노후된 브랜드 이미지를 과감히 벗고 젊고 화려하면서도 큐티한 감성을 통해 ‘에이비플러스’만의 색깔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160여개의 유통을 운영 중으로 볼륨화보다는 구조조정을 통해 점 효율을 높이고 2차 유통 및 아울렛 점포 확대로 수익 개선에 적극 나선다.

SG세계물산만의 소싱력을 활용해 대물량 파워 전략 아이템을 통해 시즌 돌입 조기 판매 선점에도 주력한다.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로 배우 오연서를 발탁, 최근 S/S 화보 촬영을 마쳤으며 발랄하고 경쾌한 감성을 배가했다.

‘에이비플러스’ 사업팀 이용성 부장은 “중가 볼륨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에이비플러스’가 대대적 변신을 통해 분위기 쇄신과 함께 소비자들의 에이지 타겟을 낮춰 브랜드 밸류와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현 포화 상태인 여성복 시장에서 급변하는 소비자 니즈에 발 맞춰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매장 구성으로 지속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 육성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