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내셔널 대표 여성복 ‘보브’의 역량 강화 및 경쟁력 구축에 본격 나섰다. 올해로 런칭 16주년을 맞은 ‘보브’는 다소 노후된 브랜드 이미지 리프레시와 인지도 제고를 위한 세컨 라인 ‘브이엘(V+eL)’을 런칭한다. ‘모던·시크·슬림(MODERN, CHIC, SLIM)’이라는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되 변화된 최근 소비 추세에 발 맞춰 영 고객들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기 위함이다.
이는 기존 ‘보브’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캐주얼한 요소와 스트리트 감성을 가미해 ‘쿨·엣지·스트리트(Cool·Edge·Street)감성을 살린 크로스코디가 쉬운 아이템들 위주로 선보인다. ‘보브’ 상품팀의 최상훈 팀장은 “영하고 유니크한 감성을 가진 젊은 고객들을 흡수하고자 브랜드 라인 익스텐션을 진행한다”며 “난이도 있는 디테일의 차별화된 상품과 종전보다 20~30% 낮게 책정한 가격대 제시로 접근성을 높이고 ‘보브’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이엘(V+eL)’은 VOV for eye-opening + life-changing의 의미로 디자이너 감성의 테이스트와 실용적인 스트리트룩을 절충시킨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또한 영 트렌드세터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접목한다. 올 S/S 첫 공개와 함께 셀러브리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아이웨어 ‘젠틀몬스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리미티드 선글라스를 선보여 영한 감성을 뽐낸다.
이는 독특한 프레임에 톡톡튀는 컬러감을 입혀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스타일로 영 마인드 고객들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월 중순부터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팝업 스토어를 통해 선보이며 ‘보브’ 메인 30개 매장에서 샵인샵으로 선보여 마켓 테스팅을 거친다는 방침이다. 추후 세컨 브랜드로 단독화 할 계획도 갖고있다.
세컨 라인 ‘브이엘’ 영 마인드 감성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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