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비전(대표 전효진)이 올 S/S 새롭게 선보인 여성복 ‘마리끌레르’가 지난 2월28일 부산 센텀 1호점을 필두로 매장 확보에 순항하고 있다. ‘마리끌레르’는 신세계 광주, 영등포, 인천, 충청점 등 신세계 전점과 현대 신촌점까지 11개의 유통을 확보했다.
3040세대를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미니 SPA로 커리어 조닝 내 신선한 상품 구성과 착장 제안, 차별화된 매장 비주얼과 가격대로 새로운 변혁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의류부터 백, 스카프, 구두까지 폭넓고 다양한 카테고리 구현과 5개 라인으로 나누어 포멀라인부터 캐주얼, 트렌디, 힐링라인까지 다채로운 상품구성이 돋보인다. 탑비전의 자체 소싱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저 퀄리티가 아닌, 해피 프라이스 지향 고퀄리티 상품이 강점이다.
특히 커리어 조닝에 속하지만 전 소비층을 아우르는 폭넓은 가격대와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상품을 압축적으로 선보여 유행과 트렌드에만 민감한 상품이 아닌, 가치 지향 위주의 상품 기획에 포커싱했다.
심플하지만 엣지를 살린 디자인으로 사회 활동이 활발한 여성들을 어필하는 ‘워킹 타임룩’과 컬러 플레이로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는 ‘애프터워크 룩’, 감성과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시즈너블하고 트렌디한 ‘점핑 라인’, 자연친화적 소재와 감성 이지웨어룩을 선보일 ‘힐링웨어’, 모든 트렌드를 어필하기보다 핵심 고객층에 맞게 재해석, 선별한 ‘트렌드 업’라인으로 세분화 했다.
액세서리 라인은 15~20%까지 비중을 높여 구색 이상의 감도와 완성도 높은 코디네이션을 추구한다. 이밖에도 시즌별 특별 기획 상품으로 선보이는 ‘플러스 라인’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추후 신진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문화와 감성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정체성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SPA의 약점이었던 아우터의 핏과 퀄리티를 확실히 보강해 소비자들을 어필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여성 캐주얼 ‘엠씨 마리끌레르’도 매장 내 액세서리 일부로 선보여 시장성을 테스트할 전략이다.
3040 파워풀 상품구성·미니 SPA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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