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대표 박순호)이 올 상반기 런칭한 여성 전용 글램핑 아웃도어 ‘비비올리비아’가 8월 비수기 돌입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샵인샵으로 전개하고 있는 ‘비비올리비아’는 ‘올리비아로렌’의 동반 구매까지 일으키는 시너지 발휘로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비비올리비아’를 복합 구성한 매장이 기존점 대비 10%이상의 확연한 신장세를 보이며 입소문으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현재 9월까지 추가 확정된 매장만 30여개로 연간 120개 매장에서 당초 목표치보다 상향 조정한 250억 원의 매출 달성이 전망된다. 물량도 기존보다 15%가량 늘렸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며 롯데백화점 중심으로 일부 단독샵 7개를 오픈했다. 최근 복합 구성한 120여평의 초대형 매장도 구미 봉곡 상권에 오픈했다.
올리비아로렌 사업부 최영욱 이사는 “아웃도어 시장의 포화 속에서 차별화된 컨셉과 여성의 피팅감, 디자인력을 높인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잠재해있던 수요 폭발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 “‘비비올리비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백화점 유통 진출 등 다변화를 도모해 어덜트 브랜드의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아한 캠핑룩을 표방한 글램핑 라인은 소재 고급화와 컬러감, 여성의 실루엣을 극대화 한 상품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며 젊은 신규 고객의 적극적인 유입을 도모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내년에는 60여개를 추가, 180여개 매장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신규 런칭 등 브랜드 메가화 전략을 단계별로 시행 중인 ‘올리비아로렌’은 30~50여평 규모의 중대형점 오픈에 박차를 가하면서도 효율성을 보장한 상품 구성을 위해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협업으로 진행한 스와로브스키 쥬얼리 라인과 시계 등이 입점고객의 적극적인 동반 구매로 객단가를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스와로브스키 쥬얼리 상품 구성을 기존 5%에서 15%로 늘렸으며 매장 80개에서 올해 350개 전점에서 확대 판매한다. 또한 올 연말에는 잡화, 액세서리 라인을 단독 브랜드화 한 ‘올리비아엘(Olivia EL)’ 런칭도 계획하고 있다.
百 단독샵 입점…물량·매출목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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