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확대 시장 입지 마련
썬큰(대표 윤문섭)의 여성복 ‘샤이린(Shinelyn)’이 순조로운 유통망 확대를 통해 시장 입지 구축에 전력한다. 올해 40개 유통 확보로 당초 목표치보다 상회한 매장 볼륨화를 실현한 ‘샤이린’은 상품력 강화를 통해 충성도 높은 고정고객을 늘리고 시즌 돌입 시 파워 아이템과 기획 전략 아이템의 적절한 투입을 통해 시장 선점을 노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영덜트 컨템포러리’ 컨셉으로 전환, 틈새를 공략하고 있는 ‘샤이린’은 한 층 밝고 캐주얼해진 상품과 매장 리뉴얼로 고객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우터에 대한 적중률이 높아지면서 전년대비 올 겨울 2배 이상의 아우터 물량을 준비해 공격적인 전개에 나섰다. 패딩과 다운 16모델, 코트 15모델을 준비했으며 중가대 비중을 높여 접근성을 높였다. 리얼 퍼 트리밍의 고가 스타일과 9만9000원의 다운 점퍼도 출시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킨다.
윤문섭 대표는 “패션계 전반의 극심한 부진이 이어졌던 것에 비해 효율화 작업과 컨셉 확립을 통해 점 효율 신장을 끌어내며 고무적인 분위기다”며 “아이템 간 크로스 코디력을 강화하고 순발력 있는 트렌드 상품과 페미닌하면서도 캐주얼라이징 추세를 반영한 대중적인 상품을 통해 핵심 고객층의 구매력을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이린’은 올해 변화된 컨셉에 대한 아이덴티티 확립을 통해 고객 인식을 높이고 토대 마련에 주력했다면 내년에는 파워 브랜드로 인지도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활발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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