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대표 박순호)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가 웰메이드 프로덕트를 런칭, 니트 시리즈로 첫 선을 보였다.
웰메이드 프로덕트는 전국 380여 개의 ‘웰메이드’ 매장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자체 PB 브랜드로 계절에 맞춘 기본 아이템을 시리즈물로 내놓고 해외 SPA 브랜드에 맞서기 위한 상품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계절별 기본 상품군을 다양한 색상과 소재,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 그 첫 번째 전략 상품으로 이번 시즌에는 베이직 니트 시리즈를 출시했다.
9월 말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 웰메이드 프로덕트의 니트 시리즈는 터틀넥, 브이넥, 집업, 폴로, 베스트 등 10개 스타일의 니트 제품을 38가지 색상으로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고급 소재의 10만 원대 제품군과 보다 저렴한 3~4만 원대 제품군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현재 이번 시리즈 상품 중 캐시미어와 메리노울을 3:7 황금비율로 직조한 캐시미어 울스웨터가 특유의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촉감, 깊고 선명한 컬러를 내세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0월 3주차부터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판매량이 전주 대비 2배 이상 신장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기존 ‘인디안’ 니트류 전체 판매율을 10%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웰메이드 상품전략팀 관계자는 “웰메이드 프로덕트는 유행이 빠르게 바뀌는 시장 트렌드와 글로벌 SPA 브랜드에 대응하고자 패션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시즈널한 상품으로 폭넓은 소비층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정이 40여 년 동안 고집해온 제품력을 기반으로 이번 겨울 니트류를 시작으로 매 시즌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고품질의 상품으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중적 트렌드 반영 고품질 제품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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