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온오프라인 통합’ 개편
백화점 ‘온오프라인 통합’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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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유입·미출점 지역 공략 목적

백화점이 온오프라인을 통한 온라인 사업 개편에 나섰다. 온라인 채널을 선호하는 젊은층을 유입시키고 백화점 미출점 지역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SSG닷컴을 개장하고 기존 분리됐던 마트와 백화점의 인터넷몰인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을 통합할 계획이다.

기술과 서비스 등의 보완작업으로 12월 내 선보인다. 소비자의 편의를 높인 SSG닷컴은 그룹 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면서 온라인 사업 강화에 힘을 실고 있다. 온라인사업 시너지를 위해 전자지급 결제대행 법인을 따로 설립하고 범용 전자결제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외부 온라인몰에 진출하는 방식을 택했고 현대홈쇼핑의 인터넷몰인 H몰에 무역센터점, 목동점 등 7개 점포를 들여왔다. 지난해 4월 11번가에 입점한데 이어 최근에는 업계 처음으로 네이버샵N에 진출했다.

관계자는 “소매업 시장에서 온라인 쇼핑 점유율이 오프라인을 넘어서면서 외부 쇼핑몰과의 제휴, 협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일찍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엘롯데를 출범시키고 백화점에서 판매중인 신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쿠폰, 연계 할인제도 등 다양한 혜택으로 객단가가 늘면서 엘롯데에서 발생되는 매출이 백화점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온라인 추가 입점 문제와 수수료 압박에 관한 입점업체들의 고심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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