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전통시장’ 상생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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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유통문화 조성

대형유통업계와 전통시장이 자율과 상생의 유통문화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 이번 MOU는 지난 3월 유통산업연합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상생협력안이다. 1점포 1전통시장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대형유통업계 자율 휴업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해 경품 지원, 전단지 홍보 등 전통시장 영업활성화를 전개한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친절서비스 위생 및 안전교육, 마케팅, 경영교육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형유통업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 및 제품 매입, 지역주민 고용, 지역 협력회사 활용 등을 전개한다.

지역마다 대형유통업계와 전통시장간 자율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상호 합의를 거쳐 지역 유통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도 공동으로 전개함으로써 자율과 상생의 유통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회장 이승한) 이마트(대표 허인철) 홈플러스(대표 도성환) 롯데마트(대표 노병용)는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진병호)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경배)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이사장 권영길)이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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