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감 결과 주요 백화점 여성 영 조닝은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졌다. 전 달에 비해 구매 수요와 객단가는 상승했으나 매출 외형과 점 평균은 전년대비 효율이 떨어졌다.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의류에 대한 구매력이 떨어졌으며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아 매출 부진으로 대부분이 마이너스 신장세를 기록했다.
가을 정기세일 돌입과 이른 추위가 예고돼 겨울 상품 대형 행사 및 전년보다 브랜드별 기획 상품 확대 등 활발한 판촉전으로 고객몰이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으나 정상 판매는 떨어지는 역풍을 맞았다. 결혼시즌과 추석 상품권 특수로 10월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를 기대했지만 부진했다.
올 겨울도 전년에 이어 강력한 한파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로 11월 들어서부터 강추위가 계속돼 본격적인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들은 헤비 아우터의 활발한 출고 및 디스플레이로 구매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백화점도 창립 기념행사를 통해 부진 만회에 전력하고 있다.
한편, 全 백화점(빅3 기준) 매출 외형은 ‘오즈세컨·보브·에고이스트’가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점 평균 매출은 4500만 원~8700만 원을 기록했다. ‘오즈세컨’이 8700만 원을 기록해 가장 효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톰보이’가 7500만 원을 기록해 상위권에 올랐다. 이어 ‘에고이스트’가 7100만 원을 기록했다. 한편, ‘오즈세컨’과 ‘톰보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두 자릿수 높은 신장률의 점 평균 매출을 기록해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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