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는 추위와 함께 모처럼 살아난 소비 심리를 극대화 해 올해 내내 이어진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벌써부터 겨울 코트와 패딩 특가전을 통해 물량 밀어내기에 총력을 다하는 분위기다.
회복 추세에 맞춰 행사 뿐 아니라 정상 판매율도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리딩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정상 판매 매출 비중이 높아졌으며, 행사 물량이 많은 브랜드들 위주로 점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12월에도 한파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로 반짝 수요보다는 소비 본격화로 적극적인 매출 캐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아이잗바바·엠씨·쉬즈미스’(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아이잗바바’가 8680만 원으로 상위를 석권했으며 이어 ‘엠씨’가 8440만원, ‘후라밍고’가 8430만 원으로 순위권에 랭크됐다.
롯데백화점은 ‘아이잗바바·쉬즈미스·엠씨’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아이잗바바’가 8610만원, ‘후라밍고’가 8090만 원, ‘엠씨’가 7580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아이잗바바·후라밍고·요하넥스’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안지크’가 1억1840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벨라디터치’가 9695만 원, ‘후라밍고’가 9290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앤클라인·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 매출은 ‘쉬즈미스’가 1억2210만 원, ‘엠씨’가 1억1800만 원, ‘앤클라인’이 9800만 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