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양매체와 CIC가 발표한 2013년 중국 소비추세 예측 보고서에 따른 소비트렌드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CIC: 기업과 조직에 중국사회의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정보사이트)
▶안전을 위한 소비 : 가짜 제품과 모조품이 판을 치는 중국시장에서 소비자들은 안전을 위해 더욱 많은 돈을 소비하고 있다.
▶웨이(마이크로)소비 : ‘웨이’ 소비란 TV간접광고나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상에서 구전 효과를 통해 확산되며 모바일 쇼핑과 제 3결제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는 편리하고 실용적 최신 소비방식이다. 중국소비자에게 ‘웨이’는 언제 어디서든지 빠르고 편리하게, 더욱 경제적이고 실용적으로 쇼핑 체험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문화소비 : 오락, 여가활동에 대한 중국인들의 강렬한 욕구가 표출되면서 브랜드의 상품과 서비스보다 이런 문화적 이념과 가치관을 전파할 때 더 많은 구전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외동 자녀를 위한 투자 증가 : 외동에 대한 소비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첨단을 달리는 디지털 제품을 소비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졌다. 최신 휴대폰을 가진 아이들도 늘어나고 조기유학을 준비하는 사례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싱글라이프 즐기기 : 최근 화려한 싱글을 타겟으로 한 비즈니스 기회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런 소비욕구와 잠재력은 계속 증가할 것이다. 가정 부양에 대한 부담이 없어 실질적 소비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익적인 소비 : 자선활동, 사회적 책임, 자원봉사같은 공익적 단어들이 인식되기 시작했다.이에따라 기업들은 수익을 창출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복고’ 컨셉의 감성 마케팅 : 빠링하우(80년대생)세대를 중심으로 한 그리움을 자극하는 마케팅이 주머니를 열게 했다. 복고풍 패션이 유행하는가하면 간식과 음료들이 다시 등장하고 복고컨셉의 학생 식당인 ‘빠링하우’식당들도 인기몰이를 했다.
▶실버족의 소비능력 강화 : 두번째 황금기를 위해 돈을 쓰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통계에 따르면 55세~64세 연령대가 평균소득과 가처분 소득의 증가로 소비능력도 높아지고 있다. 2012년 타오바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실버 상품은 의류로 당해연도에 무려 859만벌의 여성복이 팔려 이를 대변해 주고 있다.
▶슈퍼 제 3자의 대두 : 중국내에서 사기 어려운 여러 가지 제품들을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게 됐으며 고가품, 화장품, 전자제품등 취급종류도 다양해 지고 있다. 또한 ‘나눠쓰기’ 전문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하면서 함께 차를 타고, 밥도 나눠 먹고 책도 나눠읽는 새로운 라이프방식이 등장했다.
▶크로스오버 부상 : 판매자가 인터넷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소비를 연결시키는 식의 양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렇듯 경계를 넘나드는 방식은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초월,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 낼수 있다.
<자료제공 / 한국패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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