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토리(대표 강선아)가 코리아스타일위크에서 럭셔리 수영복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지난 12일 성료한 코리아스타일위크 무대에서 타임리스 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통문양과 그 시대를 대표하는 장식에 대한 영감을 전체적인 테마로 재해석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영원을 표현했다. 캣워크 오프닝은 토플리스 수영복으로 강렬함을 피력했다. 인간 본연으로의 회귀 라는 노스텔지어 감성을 담아, 음영이 고조된 고전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디아스토리는 이번 시즌 한국전통 문양인 ‘단청 무늬’에서 영감을 받았다. 단청 특유의 멋스러운 무늬과 독특하고 화려한 컬러감을 표현했다. 두번째 컨셉으로는 ‘엠파이어 시대’를 표현했다. 마치 나폴레옹의 엠파이어 시대의 화려한 장식과 귀족적인 분위기를 주는 자수가 럭셔리함의 극치를 전달했다. 세번째 컨셉은 ‘조각보’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한국적 미를 단아하고 우아하게 풀어냈다.
디아스토리 강선아 대표는 “코리아스타일위크를 통해 디아스토리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대중과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수영복 트렌드를 제안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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