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회장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성장과 효율’을 동시에 추구, 여성복 시장 석권에 나선다. 올해 브랜드 슬로건을 ‘응답하라 4536’으로 삼아 현재 40중후반~50대에 집중적으로 포진된 고객 외 36~45세의 젊은 신규 고객 창출을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올리비아로렌’은 가격 경쟁에만 치우친 가두 어덜트 시장에서 일찍부터 수입 원단 사용 등 소재 차별화와 고급화, 프리미엄 상품 강화 등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 탄탄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에는 캐주얼라이징 확대 추세와 아웃도어 인구 증가에 대응, 국내 최초 여성 고객만을 위한 프리미엄 글램핑 아웃도어 ‘비비올리비아’ 를 성공적으로 런칭 해 잠재된 수요와 고객 니즈에 부응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리비아로렌’ 사업부 김동균 본부장은 “그동안 거듭한 상품 혁신과 고객 반응을 통해 브랜드가 가야할 방향이 확고히 섰다. 경쟁이 난무하고 포화인 현 시장 상황에서 대안은 오직 상품 차별화다”며 “자신감을 얻은 만큼 철저히 고객의 시각, 고객의 입장에서 지속적인 상품 업그레이드로 신수요 창출과 매출 극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비아로렌’은 올해 유통 다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중소형 아울렛 입점과 2,3차 상권 진입, 지역에 따라 중대형 안테나샵 오픈 등을 통해 전방위적 시장 장악을 시도, 집객과 매출력 확대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꾸준한 상품 라인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스와로브스키 엘리멘츠와의 콜라보 상품이 동반 구매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올 상반기 내 단독 액세서리 라인 ‘올리비아엘’을 런칭한다.
‘비비올리비아’는 런칭 2년차를 맞아 유통을 180개까지 늘리고 판매율이 다소 떨어졌던 무브라인은 축소하는 반면, 골프라인은 새롭게 신설하는 등 경쟁력을 더욱 배가했다. 특히 캐주얼하고 밝은 컬러감이 실질적으로 젊은 층 유입을 도모하면서 디자인과 컬러감에서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를 주면서도 기능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올리비아로렌’은 올해 유통망 380개, 매출 2300억 원 달성에 나선다.
‘응답하라 4536’ 슬로건…시장 석권 다짐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