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피인터내셔날(대표 배동현)의 여성 캐주얼 ‘루카꾸뛰르’가 오프라인에 진출한다. 현재 압구정 로데오와 강남권에 안테나샵 기능을 할 1호 매장을 물색 중이다. ‘루카꾸뛰르’는 지난 92년 미국에서 런칭, 트렌디하고 유니크하면서도 웨어러블한 매력을 동시에 가지는 스트리트 컨템포러리 캐주얼로 현대적인 감성과 전통이 공존하는 LA의 자유로움과 꾸밈없는 자연스러움을 담은 브랜드다.
20~30대 핵심 타겟 외 17~4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이 특징으로 미국 ‘얼반 아웃핏’ ‘프리피플’, ‘킷슨’ 등 유력 편집 매장에 입점했다. 국내에는 2011년 6월 국내 소개돼 지난 몇 년간 온라인과 편집매장, 백화점 시즌 팝업 매장으로 시장성을 검증했다.
케이비피인터내셔날 배동현 대표는 “‘루카꾸뛰르’는 다양한 소재의 믹스와 프린트물, 때로는 유니크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정형화되지 않은 스타일리시한 감성과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지향한다”며 “유통과 온라인에서 시장성을 테스팅하면서 미국과 국내 시장에서의 괴리감을 좁히고 가격대는 40~50%까지 과감히 낮춰 고객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루카꾸뛰르’가 다채로운 단품 아이템으로 승부한다면 올 봄 샵인샵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서브라인 ‘엘루티’는 자체 기획물 위주로 구성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S/S에는 국내 소비 성향과 날씨, 트렌드에 맞는 적기의 상품을 스피디하게 선보이고 F/W에는 아우터 보강을 통해 ‘루카꾸뛰르’와의 동반 구매로 객단가 상승을 유도한다.
/나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서브 라인 ‘엘루티’런칭, 아우터 기획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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