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마케팅 선언…하반기 중국 진출 가시화
인디에프(대표 장시열)의 여성복 ‘꼼빠니아’가 올해 25주년을 맞아 전력 질주한다. 지난해 불황에도 선방하며 2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에 힘입어 올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꼼빠니아’는 지난해 불경기를 겨냥해 경쟁 브랜드 대비 30%가량 거품을 줄인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전략 상품 강화, 적중도 높은 기획력이 주효하면서 점당 매출과 영업이익, 원가 회수율 등이 모두 플러스 신장하는 건강한 내부 지표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이어가 올해는 전년보다 20%가량 물량을 늘린 공격적인 영업과 상품 업그레이드, 상반기 전속모델 박민영 출연 드라마 제작지원과 의상협찬 등을 통해 입지 확립에 주력한다.
‘꼼빠니아’ 사업부 윤남기 부장<사진>은 “CMG 25th을 슬로건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4050세대들의 대표 여성복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상품력과 신소재 접목, 젊은 디자인 제안 등으로 인지도를 탄탄히 하고 점 효율과 영업 이익 신장률을 배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꼼빠니아’는 올 하반기 오랜 기간 검토해왔던 중국 진출을 구체화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라이센스 및 홀세일을 통해 시장성을 테스팅하고 빠른 현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꼼빠니아’는 올해 135개 유통망 확보로 5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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