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대표 윤주화)의 ‘로가디스’가 스마트 수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2014 S/S 스마트 수트’를 출시했다. 스마트 수트는 인체 곡선의 유연성을 그대로 반영, 날씬한 실루엣을 강조한 슬림핏을 최대한 살렸을 뿐 아니라 파워네트 등의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결합했다.
파워네트는 신축성이 강한 부자재로 장시간 사무실에서 근무하거나 외부활동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의 피로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소재이다.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파워네트를 어깨 뿐 아니라 등·팔 부위로 확장시켜 활동성을 강화했다. 스마트 수트는 안감 뿐 아니라 겉감에도 신경을 썼다.
겉감에 신축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 활동성을 강화하고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무릎이 튀어나오지 않는 형태 보존성을 높였다. 특수 냉감가공 소재 사용으로 온도를 1도 가량 낮춰 청량감을 높였고, 상의 안주머니 하단의 QR코드를 이용하면 상황별 코디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별도의 스마트폰 수납용 포켓을 달아 다양한 기능을 강화했다.
‘로가디스’ 팀장 최훈 상무는 “지난해 스마트 수트 출시 후, 인기를 실감해 이번 시즌에는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렸다” 라며 “스타일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스마트 수트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남성복 시장의 대표 상품으로 키워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가디스’는 수트 뿐 아니라 자켓, 셔츠, 팬츠 등으로 스마트 라인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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