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반품 자동시스템 도입
2200만 벌 대규모 물동량 취급
패션 전문기업 F&F(대표 김창수)가 전 사적 통합 물류운영체계를 구축했다. F&F는 지난 19일 경기도 이천에서 지하2층, 지상8층 규모, 총 7만 6000㎡ 규모 자사 통합 물류센터준공식을 개최했다.
F&F 통합 물류 센터가 입지한 경기도 이천은 서울에서 40분 이내로 닿고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와 물려 있어 수도권과 지방 상품의 수송, 배송 및 보관의 최적지다. 그동안 F&F는 서울 가산동과 안양 호계동에 2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해왔으나 이번 통합물류센터 건축을 통해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연간 2200만 벌을 유통할 수 있게 돼, 최근 급격히 확대된 디스커버리물량을 비롯한 F&F의 전사적 통합적인 물류 운영이 가능해졌다.
F&F 이천 물류센터는 패션의류 물류유통업계의 숙원이었던 반품 자동 검수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 반품상품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졌음은 물론, 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직원들이 쾌적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설계됐다.
F&F는 이천 물류센터를 통해기존의 자가물류와 계열사 물류 중심운영에서 나아가 제 3자 물류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김창수 F&F 대표는“관련업계에서 차별화된 컨셉으로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굳힌 디스커버리, 베네통, 엠엘비, 레노마스포츠 등 F&F 8개 브랜드의 물류 허브가 될 이천 통합 물류센터를 건축하게 돼 기쁘다”며 “F&F 통합물류센터는 물류와 유통이 결합된 이천 패션복합물류센터내에 자리해 앞으로도 효율적인 물류유통을 통해 F&F의 브랜드를 사랑해주시는 전국의 모든 고객들에게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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