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여성 커리어 PC는 브랜드별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커리어 PC는 전년과 비교해 보합 수준에 그쳤다. 완연한 봄 기운 덕에 상승세를 기대한 곳이 많았으나 미세먼지 강타와 3월 말 들어 초여름 날씨의 이상고온 현상으로 계절에 맞는 적절한 구매수요가 작용하지 못했다. 또한 주요 백화점 봄 MD개편 시 퇴점 매장이 가장 많았던 PC라 브랜드에 따라 매출 외형이 전년과 비교해 감소하고 점 평균도 급락한 곳이 많았다.
반면 ‘엠씨’와 ‘쉬즈미스’는 점당 평균과 외형 매출 모두 증가한 플러스 신장세로 선전했다. 한편, 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엠씨·쉬즈미스·아이잗바바’(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엠씨’가 8130만 원으로 상위를 석권했으며 ‘쉬즈미스’가 7800만원, ‘후라밍고’가 6830만 원으로 순위권에 랭크됐다.
롯데백화점은 ‘쉬즈미스·엠씨·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엠씨’가 7480만 원, ‘쉬즈미스’가 7472만 원, ‘후라밍고’가 6445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벨라디터치·후라밍고·아이잗바바’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안지크’가 1억253만 원으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벨라디터치’가 8789만 원, ‘쉬즈미스’가 7625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앤클라인·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 매출은 ‘엠씨’가 1억531만 원, ‘쉬즈미스’가 1억210만 원, ‘피에르가르뎅’이 7224만 원을 기록했다.
‘엠씨·쉬즈미스’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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