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와이제이(대표 대표 김영근)가 운영하는 모던 클래식 감성 여성복 ‘나인걸’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 오는 4월25일 중국 상해 3대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구광백화점 3층에 입점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 것. 온라인 브랜드로 시작, 자체기획 상품 차별화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여성고객을 위한 브랜드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나인걸’은 500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브랜드가 입점해 상해 난징로의 랜드마크로 주목을 받고 있는 구광백화점에 입점해 세계시장 진출에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유통활로를 넓혀나가고 있는 ‘나인걸’이 구광백화점 입점으로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게 됐다”며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 의류회사 링언과 합자 법인을 설립해 작년 말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나인걸’은 지난 2006년 런칭, 온라인 시장에서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면서 롯데 팝업스토어에서의 기록적인 매출로 가능성을 입증해 롯데 본점과 관악점 입점 및 선릉점, 시청점, 여의도점 등 9개 지역 거점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100% 자체제작 상품의 높은 퀄리티와 차별화, 뚜렷한 브랜드 컨셉을 경쟁력으로 호평을 받아 꾸준히 유통 영역을 확장하고 현지에 맞는 브랜딩을 통해 국내외 탄탄한 입지 마련에 나선다.
구광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은 상반기 내 총 4개 매장 확보를 계획하고 있으며, 정식 매장 오픈 전인 4월16일부터는 구광백화점 중앙 대형 전시홀에서 사전 디스플레이를 통해 미리 고객들에게 ‘나인걸’을 소개한다. 또한 입점 기념으로 할인 이벤트 및 고객 감사 사은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한다.
구광 百 입점…中 진출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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