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대표 조병하)의 여성복 ‘톰보이’가 유니크한 브랜드답게 특별한 고객 소통 마케팅을 진행했다. ‘I’M AN ARTIST’를 모토로 고객들이 단순히 만들어진 옷을 사서 입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제작에 참여, 자신의 디자인이 제품으로 출시되는 짜릿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 것.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평소 ‘톰보이’를 즐겨 입던 평범한 소비자가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달 초 한 고객이 제품 제작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직접 디자인한 그래픽을 ‘톰보이’ 앞으로 보내왔으며 ‘톰보이’는 이 고객의 제안을 공식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으로 확대했다.
‘톰보이’는 이번 공모전에서 1등으로 당선된 디자인으로 티셔츠를 제작해 올 여름 전국 ‘톰보이’ 매장에서 판매하고, 모든 당선작들은 주요 매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1등 당선작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톰보이’ 제품을, 2등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톰보이’ 제품을 3등 당선작 10명에게는 각각 이안 스크라스키 드로잉 티셔츠를 증정한다.
이달 16일까지 진행되는 ‘톰보이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은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톰보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해정 ‘톰보이’ 마케팅 담당 과장은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상품 제작과 디자인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적극적인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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