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모피협회(IFF)와 한국모피협회(KFF, 이사장 김혁주)가 오는 6월 11일 모피 디자이너 워크샵 ‘로드 트립(Road Trip)’을 개최한다. 이 날 워크샵은 국제모피협회의 신진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 모피 디자인 기술 및 트렌드가 소개될 예정이다. 터키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제트 얼스, 덴마트 태생의 디자이너 크리스티안 헬머, IFF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고라나 스토야노빅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모피 디자이너 워크샵은 국제모피협회의 아시아 투어 일정으로 마련됐다. 국제모피협회는 6월 9일 홍콩에 이어 11일 대한민국 서울, 13일 일본 도쿄, 15~16일 중국 북경에서 워크샵을 잇달아 연다. 국제모피협회는 특히 이번 워크샵을 통해 신진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인 ‘퍼 퓨처(Fur Futures)’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퍼 퓨처는 다음 세대가 모피 산업의 미래라는 모토로 모피와 관련된 일에 종사할 다음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모피협회 마크 오텐( Mark Oten) CEO는 “한국 시장은 전 세계 모피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다”며, “워크샵을 포함한 IFF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신진 디자이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의 모피 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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