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 한 몫…中 모범사례
여성복 브랜드 ‘미니멈’이 중국 진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미니멈’은 중국 곤명과 무한에 중국 6, 7호점을 연달아 오픈, 중국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최근 중국에 강하게 불고 있는 패션 한류 열풍과 ‘미니멈’의 중국 내에서의 볼륨화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결과다.
특히 ‘미니멈’은 철저한 고급화 전략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여성복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했다. ‘미니멈’이 최근 입점한 곤명 순성쇼핑몰과 무한국제광장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나란히 입점해 있는 곳으로 ‘미니멈’의 중국 내 위상을 엿볼 수 있다.
관계자는 “‘미니멈’이 중국 여심을 사로잡게 된 비결은 철저한 고급화 전략 뿐만 아니라 한류 여배우들의 착용 모습이 포착되면서 인기를 견인한 것”이라며 “미니 패션쇼 및 스타일링 클래스 진행, 고급 사은품 증정, 케이터링 서비스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실시해 중국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어필하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니멈’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품질, 중산층 이상의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등으로 경쟁력을 갖춰 향후 5년 내 30개까지 매장을 출점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복 브랜드로 우뚝 서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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