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패션그룹형지회장, 순천 매산여고 특별강연
“인생의 베이스 캠프는 최대한 높게 쳐야 꿈에 가까이 갈 수 있다”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사진>이 지난 5월 22일 전남 순천에 위치한 매산여자 고등학교에 초청돼 학생들과 교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강연을 했다.
최회장은 어린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가세가 기울어 10대 후반부터 직업전선에 뛰어들어 생계를 유지해야 했던 진솔한 이야기로 학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난 1982년 서울 동대문 시장에 한 평의 옷 가게로 시작한 브랜드 사업의 꿈과 좌절, 그리고 재기에 성공해 오늘날 대형종합패션기업의 대표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고비, 깨달음을 학생들에게 진솔하게 전달했다.
최병오 회장은 “에베레스트가 더 이상 넘지 못할 산이 되지 않은 것은 베이스캠프를 높이쳐 실제로 어려운 코스가 줄어들었기때문”이라며 “우리 인생의 베이스캠프 역시 최대한 높게 쳐야 한다. 목표를 높게 정하고 용기있게 도전하는 것이 꿈에 가까이 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인생에서 무슨 일을 하든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한 눈 팔지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그것을 해 낸다면 여러분도 성공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줬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