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여성복은 원피스로 승부한다! 남성복의 쿨비즈룩 못지 않게 여성복은 원피스 하나 만으로도 오피스에서, 휴가지에서 시원하고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어 여름 최상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특히 무더위에 통기성이 좋고 화사한 원피스는 에너지 절약에도 한 몫을 해 직장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의상이기도 하다.
<사진 및 정보제공: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H라인, A라인, 꽃 또는 줄무늬
화이트, 네이비 등 직장에선 차분하게
직장에서는 잔잔하고 차분한 꽃무늬 또는 줄무늬 프린트와 화이트, 네이비, 블루, 블랙의 컬러가 선호된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세로 줄무늬 H라인 원피스는 네이비와 화이트의 조합으로 시원하고 단아한 느낌을 준다. 고르게 들어간 세로 선이 날씬하게 보이고, 목부분에 들어간 화이트 레이스와 벨트가 세트로 구성돼 여성스러움을 더한다.
푸른 바닷속을 연상시키는 블루컬러의 A라인은 청량감을 준다. 허리에 주름장식을 넣어 잘록해 보이는 효과가 있고 슬림형 안감이 탈부착돼 착용감도 좋다. ‘올리비아하슬러’의 H라인 원피스는 꽃무늬가 크게 들어갔지만 노랑과 흑백의 조화로 차분하게 잡아준다. 중간중간 줄무늬처럼 여백을 줘 예술적 디자인으로, 노란색 자켓과 코디하면 격식을 갖춘 느낌도 준다.
이국적 에스닉컬러와 프린트
리조트패션 맥시드레스가 좋아
힐링과 자유를 만끽하는 여름휴가, 발목까지 내려오는 이국적 맥시드레스가 제격이다.
맥시드레스는 자연 경관이 주는 휴가지에서 멋스럽고 간편하게 입기 좋을 뿐만 아니라 여행가방의 부피를 줄여주는 실용만점 아이템이다.
‘올리비아하슬러’는 밝은 노랑과 오렌지 계열의 추상적인 수채화 프린트가 에스닉한 맥시드레스를 선보인다. 다리가 길어보이는 하이 웨이스트로 키가 작은 체형에게 더 잘 어울린다.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민속적 컬러와 무늬에서 유래된 것 처럼 ‘에스닉’풍의 맥시드레스는 여름철 이국적이고 로맨틱한 이미지를 물씬 풍긴다.
‘샤트렌’도 기장이 긴 에스닉 프린트 원피스를 출시했다. 일률적인 작은 도형이 불규칙하게 들어가 이집트벽화를 연상시키는 이국적 디자인으로 허리 부분은 루즈하게 주름이 잡혀 몸매를 날씬하게 보이게 한다. 기장이 길어 활동량이 많은 여행지에서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다. 또한 맥시드레스에 우드, 터키석 등 에스닉한 소재의 뱅글이나 목걸이 등을 매치해 센스를 더할 수 있다
사무실에서, 휴가지에서 다양한 연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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