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클래식 브랜드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하고있는 디자이너 잭 포즌(Zac Posen)을 여성 컬렉션과 액세서리 라인을 위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했다.
잭 포즌은 스물 여섯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를 비롯해 기네스 팰트로, 우마 서먼, 나오미 왓츠 등 패션피플들을 사로잡은 디자이너이다. 그는 본인의 이름을 내건 잭 포즌(Zac Posen)을 비롯, 3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브룩스 브라더스’ CEO 클라우디오 델 베키오는 “잭 포즌은 우리 브랜드가 가진 196년 역사와 스토리를 잘 이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추구하는 클래식함을 현대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창의성도 가진 인물이다”라고 그를 평했다.
잭 포즌 역시 “브룩스 브라더스 여성 컬렉션 라인에 참여하는 엄청난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다. 아메리칸 정통 클래식 브랜드로서 전통을 유지하면서 미래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일원이 된 것에 대해 매우 흥분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잭 포즌이 합류하는 여성라인은 2016년 봄 컬렉션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브룩스 브라더스’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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