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
상생경영을 모토로 중소 협력업체들과 국내외 각종 환경 규제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한 세아상역이 산업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녹색경영을 통해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단체, 유공자를 치하하고 녹색경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2014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식이 지난달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정부포상 14점, 장관포상 24점이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한국중부발전과 삼성전자는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섬유업계에서는 세아상역이 유일하게 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세아상역은 작년 태평양지퍼, 포시즌버튼, 글로비아 등 16개 협력업체들과 ‘그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환경경영 및 규제 대응 프로세스 구축,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녹생경영을 실천하고 녹색소재·부품 생산에 주력함으로써 모기업과 상생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이날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우리 산업계 전반에 녹색경영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청정·녹색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백규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은 “기후변화 같은 환경위기를 슬기롭게 잘 대처하면 새로운 저탄소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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