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대표 한철호)의 ‘밀레’가 내년 S/S 프랑스 삼색기를 적용한 레드, 화이트, 블루 3단계로 분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이 회사는 지난 7월1,2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2015 S/S 수주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마케팅 계획 및 전략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밀레’ 대리점 및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대리점주 및 본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제품을 소개했다. 수주회에서 지난해 9월부터 밀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 된 세바스찬 부페이가 전략을 설명했다.
‘밀레’는 2015 S/S부터 마운틴라인, 아웃도어라인, RSC라인으로 구분, 집중도 높은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출시 제품의 스타일을 다양화하고 전문가 수준의 아웃도어 애호가와 첫 입문층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에 주력한다.
이외에도 밀레-푸조 라인을 골프웨어로 선보인다.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의 감성을 담은 제품으로 15 S/S부터 50여 스타일을 출시한다. 키즈 라인 역시 자켓류 중심으로 보강, 성인복과 더불어 토탈화를 지향한다. 자체개발 소재 ‘엣지 테크’를 전체 물량의 70%까지 확대, 방수, 방품, 자외선 차단 및 냉감소재를 적극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의 고어텍스 중심으로 사용되던 기능성 멤브레인에서 탈피, 3년 내 80%까지 다양하게 자체개발 소재를 쓴다는 계획이다.
밀레 한철호 대표는 “내년은 ‘밀레’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하는 한편, 기술과 디자인을 한 단계 혁신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바스찬 부페이가 자신만의 독특한 미학적 감각과 독창적 스타일을 제품에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5 S/S 수주회 차별전략 공개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