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회 아시아주문양복연맹총회에서 한국대표단(단장 이동만회장) 32명이 참가해 기술력을 과시하고 국위선양을 했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1일까지 일본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총회에는 한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홍콩, 스리랑카 등 총 9개국에서 325명이 참가해 기술경진대회와 패션쇼를 열었다.

기술경진대회에서는 박수양 감사(엘부림 양복점)가 대상을, 김진업 부회장(GQ테일러)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연맹이 수여하는 인생 성취상에는 송효석 명예회장(금문 양복점)이 각국 대표단의 압도적인 찬성표로 수상자로 선정돼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재단대회에서는 김태식(베르가모김태식테일러), 배주식(취미테일러), 구본경(네오밀라노대표), 송광용(벤츠양복점)부회장이 팀을 구성,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국제패션쇼에서도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 호평을 받았다. 아시아연맹 공로상에는 김진업 부회장이, 금메달에는 배주식(취미테일러)대표, 김태식(베르가모김태식테일러)부회장이 은메달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