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의료진 파견 3000여 주민 돌봐
세아상역(대표 김태형)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중미 아이티에서 대규모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미국 조지워싱턴 간호대학의 전문 의료진 23명으로 구성된 의료 봉사단을 파견해 약 3000여명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세아상역이 2012년 아이티 진출을 계기로 시작된 의료 봉사는 이번이 2회째로 세아의 본사 및 현지직원 20명도 함께 참여했다. 아이티 북부 카라콜(Caracol)의 ‘세아 학교’에서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3000명에 이르는 인근 지역 사람들이 몰렸다.
세아상역 김웅기 회장은 “건강은 지역사회의 안녕과 번영의 필요조건”이라며 “이번 의료 봉사는 아이티 재건의 경제적 분야뿐 아니라 물심양면으로 이바지하려는 세아의 진정성을 보여준 따뜻한 성과”라고 밝혔다. 세아상역은 미 국무부, 아이티 정부, 미주 개발은행(IDB)과 함께 아이티 재건을 위해 북부 카라콜 지방에 전력, 항만, 도로, 주택 등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산법인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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