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쇼메이(대표 정현)의 여성복 ‘수스’가 다양한 악재에도 상반기 두드러진 신장률을 기록해 하반기 영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수스’는 상반기 마감결과 전년대비 기존점 매출 신장률이 19%를 기록했으며 특히 대리점은 24%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업계 이례적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끌며 효율이 높아졌다. 여름 판매율은 7월 중순에 이미 80%를 넘어섰다.
‘수스’ 영업부 황정택 이사는 “고객 접점 영업 강화 일환으로 초근접 기획과 스피디한 생산, 매장과의 원활한 소통과 밀착 영업 등을 통해 다양한 악재를 극복했다. 고객이 매장에 방문했을 때 ‘언제든지 필요한 옷, 구매하고 싶은 옷이 있는 매장’이라는 부분이 잘 전달됐기 때문”이라며 “매 시즌 히트 아이템의 배출과 신속한 상품 공급 또한 수스만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올해 슬로건으로 내건 ‘예쁜 상품 착한 가격’ 전략을 통해 고감도 수혈 및 상품력 보강에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매출 상승에 힘을 실었다. ‘수스’는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공격적인 물량 운용과 마케팅을 통해 경영 목표 달성과 시장 장악력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할 방침이다.
상승세 힘입어 대리점 및 기타 유통점 오픈에 박차를 가해 7,8월 10여개의 대리점을 오픈했으며 9,10월에도 15개의 신규점을 추가 확보했다. 지난 8월20일에는 목동점에 이어 순천 연향상권에 165㎡(구 50평)규모의 대형 복합매장을 오픈했다. 지역 거점 안테나 역할을 할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도 지속한다. ‘수스’는 연내 160개 매장 확보로 550억 원의 매출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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