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아이템·우량 매장 집중 개발
썬큰(대표 윤문섭)의 여성복 ‘샤이린’이 하반기 공격 영업을 펼친다.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은 썬큰은 영덜트 컨템포러리로 틈새 공략을 위해 3년 전 런칭한 ‘샤이린’을 소리없이 강한 브랜드로 키워냈다. 대형 할인 유통에서 중저가 여성복들의 치열한 가격 경쟁과 획일화된 상품력에 지친 소비자들의 니즈와 수요를 반영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생존 전략을 찾기 위해서다. 지난해 큰 마케팅 비용 지불 없이 오직 상품력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볼륨화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우량 매장 육성을 위한 기존점 효율 상승에 초점을 맞췄다. 니치 마켓 공략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과 감성적인 옷으로 경쟁력을 배가하고 F/W 30%가량 물량을 늘려 점별 단위 매출 높이기에 주력한다.
특히 헤비 아우터에 집중,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으로 시즌 초기 판매 선점과 객단가 높이기에 나선다. 또한 프리미엄 상품군 보강을 통해 상위권 고객 잡기를 위한 중고가 아우터류와 합리적인 미끼 상품의 적정한 물량 투입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에 나선다.
윤문섭 대표는 “런칭 3년차에 접어들면서 올해를 상품 컨셉과 브랜드 인지도 확립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해로 삼을 방침”이라며 “지난 상반기 28%의 신장율을 기록, 기존점들의 지속 성장세로 긍정적 신호를 보이며 매우 고무적이다. 하반기에는 활발한 판촉과 프로모션을 병행해 입지를 확고히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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