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복합 쇼핑몰 양재 하이브랜드(대표 박춘선)가 지난 4일 최신 웹 트렌드인 워드프레스를 사용한 반응형 웹으로 홈페이지를 구축해 리뉴얼 오픈했다. 소비자들의 인터넷 접속환경이 PC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기업들은 워드프레스로 제작한 반응형 웹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반응형 웹은 △데스크톱 PCㆍ태블릿PC·스마트폰 등 어떠한 단말기에서도 최적화된 화면 구현 △최근 시장 점유율 확대를 보이고 있는 구글 검색사이트와 최적의 궁합 △도메인과 몇 개의 키워드 등록으로 검색이 되는 기존 홈페이지에 반해 등록한 모든 글이 검색엔진에서 검색 △ 홈페이지 구축 기간이 매우 짧고 비용이 적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하이브랜드는 워드프레스로 제작한 웹을 통해 고객과 양방향 소통을 지향하고, 실시간 쇼핑정보 제공을 하기 위해 전담팀을 개설하고, 파워 블로거 출신을 영입했다. 또한 모바일 중심의 유통 채널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마케팅 전문가인 이응환 실장을 영입,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을 융복합한 옴니채널 마케팅을 실행하고 있다.

이응환 실장은 “9월 중에는 하이브랜드 모바일쇼핑몰이 오픈 예정”이며 “위치기반 맞춤서비스를 할 수 있는 비콘 서비스도 10월초부터 시범운영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응형 웹은 2013년에 서울시청이 홈페이지를 워드프레스로 제작, 운영하면서 국내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삼성·LG·CJ 등의 일부 대기업이 워드프레스를 활용해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2003년부터 시작된 워드프레스는 전 세계 20%의 홈페이지가 워드프레스로 개발되었을 정도로 매우 유명한 제작 도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