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조닝은 8월 구매력 약화로 비수기가 이어졌다. 일부 점포가 소폭 MD 개편을 통한 분위기 환기로 구매 활성화를 도모했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휴가철로 집객이 떨어지고 예상보다 길지 않았던 무더위로 일찍 끊긴 여름 매기는 선 입고된 가을 신상품으로 반등하기에 역부족이었다. 막바지 시즌오프 판매와 이월행사로 버티며 물량이 많은 브랜드와 그렇지 않은 브랜드간의 매출과 효율이 극명하게 희비가 갈렸다.
한편,주요 3사 백화점 매출 합계는 ‘아이잗바바·쉬즈미스·엠씨’(표 참조)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4341만 원으로 상위를 석권했으며 이어 ‘아이잗바바’가 4064만원, ‘캐리스노트’가 3945만 원으로 순위권에 랭크됐다.
롯데백화점은 ‘쉬즈미스·엠씨·아이잗바바’가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매출은 ‘쉬즈미스’가 4350만 원, ‘캐리스노트’가 4225만 원, ‘크레송’이 3420만 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아이잗바바·벨라디터치·요하넥스’가 상위를 리드했다. 점당 매출은 ‘안지크’가 5785만원, ‘아이잗바바’가 5010만 원, ‘벨라디터치’가 4591만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엠씨·아이잗바바·앤클라인’이 외형(표 참조)을 이끌었으며, 점당 매출은 ‘엠씨’가 5635만 원, ‘쉬즈미스’가 5219만 원, ‘아이잗바바’가 4593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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