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I&C, 커리어조닝 다크호스 목표
우성I&C(대표 김인규)의 여성복 ‘캐리스노트’가 리뉴얼을 통해 여성 커리어 조닝 내 다크호스로 거듭난다. ‘캐리스노트’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라 지난 5월 패션그룹형지에서 전개하던 것을 우성I&C로 편입시킨 가운데 최근 BI를 전면교체하고 상품 컨셉 변화와 브랜드 전반에 대한리뉴얼을 통해 모던·시크한 감성을 수혈했다. 기존에 갖고 있던 시니어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컨템포러리한 감각과 우아한 무드를 접목시켜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도다.
최근 ‘캐리스노트’ 총괄 디렉터로 여성 캐릭터 및 커리어 업계에서 손꼽히는 안광옥 상무를 영입했다. 안광옥 상무는 세계물산, 진서, 서광, 성창인터패션 등을 거쳤으며 지난 달 ‘캐리스노트’에 합류하면서 2014년 FW 상품을 재정비하고 브랜드 전면 리뉴얼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여성 캐릭터 브랜드까지 두루 경험한 안광옥 상무는 오랜 직관력을 통해 브랜드의 방향성을 잡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한편, ‘캐리스노트’는 지난해 65개의 매장에서 매출 333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 들어서 유통망 확대에 주력해 현재 80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상품라인 및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2015년 백화점 여성 커리어 조닝 내 1위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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