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스타일·가격’ 모두 합격점
내년부터 학교별 주관하에 교복을 구매할 수 있는 방침에 따라 교복 메이커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김충환)이 교복문화의 변화를 이끌 교복을 개발, 8일 오후 6시 대구시내 교사, 학생, 학부모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션쇼를 가졌다. 패션쇼를 관람한 학부모, 학생들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인데다 편하게 제작됐다”고 평가해 향후 교복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지난 4월17일 대구광역시 대구교육청 교육기부 정책에 동참, ‘착한교복 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주태진 본부장은 “계절별 기능성에다 착용 편의성, 활동성, 스타일 등 모두를 갖춘 교복으로 설계한데다 가격까지 경쟁력을 갖춰 교복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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