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동반성장위원회’ 협약…향후 10년간
신세계그룹이 5년간 110억원의 동반성장 기금을 모으기로 했다. 신세계그룹과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협력회사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10년간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한다는 목표다. <사진 : 신세계그룹이 지난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동반성장 상생협력 선포식’을 가진 가운데 주요 참석자들이 상생 희망 염원을 담아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신세계그룹은 유통업계 최대 규모로 5년간 110억원의 동반성장 투자재원 기금을 출연키로 하고, 이마트가 85억원, 신세계백화점이 2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기금은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협력회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투자 및 기술·경영자문, 복지향상 등에 활용된다. 이 협약으로 △중소협력회사 역량강화 성과공유△우수상품 판로확대△상생협력 기업문화 시스템구축△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상생모델 실현 등 4개 분야의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금융지원도 5,5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구매알선협력시스템’ 등도 공동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2024년까지 현재 5000여개 협력회사를 7000여개로 확대하고, 협력사 임직원 고용창출도 현재 6만여명에서 10만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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