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감도 모던·시크 감성 수혈 예의주시
SG세계물산(대표 이의범)의 여성복 ‘에이비플러스’가 올 F/W 보다 강력해진다. 지난 상반기 나산, 대현, 신원, 인디에프, 이랜드 등을 거친 여성복 베테랑 박미란 실장을 주축으로 디자인실 개편을 통해 고감도 감성을 수혈한 ‘에이비플러스’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모던하고 시크해진 디자인을 선보인다. 합리주의 성향의 중저가 가격을 표방하면서도 감각적인 쇼퍼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구매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리뉴얼에 가까운 상품력 보강을 통해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SG세계물산만의 소싱력을 활용한 아우터 전문성과 소재 고급감을 높여 틈새를 공략한다. 또한 대물량 기획 아이템 외에도 아이템 다양성 확보로 섬세한 디테일과 디자인성을 높인 다채로운 스타일의 코트, 패딩 등 좀 더 세분화된 아우터를 통해 소비 심리 어필과 구매 활성화를 도모한다.
기존 페미닌하기만 했던 컨셉에서 벗어나 여성스럽지만 캐주얼하고 여성복 전반에 부는 스포츠, 아웃도어 무드를 반영한 디자인들을 균형있게 가져가 한 쪽에 치우치는 비중을 배제했다. 다운 패딩 아이템은 종전보다 다소 줄여 4만5000장 선 기획해 출고한다.
‘에이비플러스’ 디자인실 박미란 실장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스포츠 무드를 반영하면서도 핏 감은 살리고 컬러감은 정돈하는 등 한층 수월해진 착장 코디 연출과 소재의 퀄리티를 높이고 감도는 업 시켜 한 층 영한 감성을 제안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착장과 실루엣, 스타일의 다양화를 실현한 윈터 상품에 대한 기대감과 호응이 벌써부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비플러스’는 아울렛, 백화점, 대리점, 대형유통점 포함 170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대리점 확대와 기존점 효율 상승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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