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프렌치 감성 컨템포러리 여성복 틈새공략
코치인터내셔널(대표 박원희)이 내년 S/S 신규로 선보일 여성복 ‘뤼드레노마’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강남구 역삼동 카페 알베르에서 진행된 바이어, 프레스 대상의 컬렉션을 선보인 ‘뤼드레노마’는 하이엔드 감성의 컨템포러리 여성복으로 커리어와 캐릭터 브릿지 조닝을 겨냥한다. 뤼(rue)는 프랑스의 길, 거리라는 의미로 ‘그녀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길’이라는 뜻으로 30대 마인드 에이지를 추구하는 ‘그녀의 스토리가 완성되는 새로운 이상향의 길’로 재해석한 네오 프렌치 감성을 담았다. 미니멀한 실루엣과 오리지널리티를 상징하는 블랙&화이트의 시크하고 조화로운 전개,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한다.
상품은 ‘rayure(건축적 선)’, ‘urbain(도시감성)’,‘evoquer (자유로운 영감)’으로 세분화해 선보인다. 첫 번째 라인인 ‘rayure’는 오리지널리티를 상징하는 블랙&화이트의 시크하고 세련된 커리어 감성의 상품을 선보이고 ‘urbain’라인은 유니크하고 독창적인 감성의 자유로운 믹스매치가 가능한 도시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evoquer’는 폭넓은 시대 멋스럽지만 캐릭터스럽지 않은 네오 컨템포러리의 내추럴하고 멋스러운 캐주얼룩을 선보인다. 또한 글로벌 소싱을 바탕으로 안정된 물량을 공급하고 고객 지향 가격구성으로 스타일링을 제안, 단품 구매 만족도를 충족시켜 최근 소비 경향을 반영했다.
이 회사 박원희 대표는 “변화된 시장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여성복 ‘뤼드 레노마’를 통해 충분히 가치 있는 브랜드로 시장을 리딩할 수 있다는 확신과 일치된 의견을 모아 열정과 기대감으로 집약된 ‘뤼드 레노마’를 선보이게 됐다”며 “젊은 감성으로 영캐주얼보다 고감도를 추구하고 커리어의 무게감은 버린 네오 프렌치 캐릭터 브랜드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치인터내셔날은 현재 중가 볼륨 여성복 ‘레노마 레이디’를 전개 중이며 ‘뤼드 레노마’ 런칭을 통해 여성복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한다. 또한 자회사를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 중심의 편집샵 ‘보니스팍스’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주얼리브랜드 ‘가체’를 인수하면서 솔크리에이션이라는 법인을 새롭게 설립하는 등 패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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