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 세계적 유아업체 육성 다짐
아가방앤컴퍼니 최대주주 김욱 대표이사가 랑시코리아(前 라임패션코리아)와 주식 양수도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김욱 대표는 지난 9월 지분 15.3%를 랑시코리아에 주당 7500원인 320억 원에 양도하는 주식매매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랑시코리아와 케이에스애드를 대상으로 242억 7600만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랑시코리아는 중국 패션기업 랑시그룹이 한국에 설립한 의류 도소매 전문 자회사다. 이번 계약으로 랑시코리아는 한국과 중국에서의 동반성장을 꾀하며 아가방앤컴퍼니를 세계적 유아업체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아가방앤컴퍼니의 최대주주가 될 랑시그룹 신동일 회장은 중국교포 3세로 국내 사업에 있어서 큰 변화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유상증자를 통해 조성될 추가 자본금은 국내 R&D, 상품기획, 마케팅 등에 투입 될 예정으로 현재 건설 중인 이천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랑시그룹 신동일 회장은 “올해 중국 신생아 수는 약2000만명으로 한국 신생아수 40만 명의 약 50배다. 중국 내 출산 정책 완화로 연간 3000만 명까지 늘 것이 예상돼 시장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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