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리테일이 아울렛 브랜드 ‘패션라운지’ 확장에 나섰다. 형지리테일은 “‘패션 라운지’의 양산직영점을 최근 공개하고 본격적인 아울렛 사업 전개에 돌입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올해 1월 서수원 직영점을 첫 오픈한 이후 순차적으로 용인직영점, 천안원랜드점, 곤지암점, 양산직영점을 열었다. 현재 5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내년 연말까지 총 30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아울렛 브랜드 ‘패션라운지’ 는 주요 고객층인 3050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시장 변화를 반영해 제품 뿐만 아니라 여가 공간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패션 라운지’는 ‘좋은 옷을 좋은 공간에서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는 “집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패션 라운지’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본, 예작, 노스케이프, 와일드로즈 등의 의류브랜드와 편의시설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일부 매장은 상권과 고객특성에 따라 나이키, 피에르가르뎅, 디즈니골프 등 타사 브랜드도 선보인다. 패션라운지 존은 브랜드가 아닌 카테고리와 복종별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 10월1일 문을 연 양산직영점은 패션그룹형지의 양산 연구개발(R&D)·물류정보센터의 사무동에 위치해 ‘패션 라운지’를 상징하는 대표 매장이다. 양산직영점에는 시즌 컨셉과 프로모션을 확인할 수 있는 VP(Visual Presentation)존과 카페, 네일숍 등 문화시설이 있다. ‘가격 셀프조회대’에서 제품 태그(Tag) 바코드를 통해 제품의 가격과 생산년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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