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과 동일 디자인…라인 신설 계획도
신세계톰보이(대표 조병하)에서 전개하는 여성캐주얼 ‘톰보이’가 지난 21일 성인과 똑같은 미니미 디자인의 키즈 컬렉션을 출시했다. 그 동안 엄마와 딸, 아빠와 아들의 미니미 패션 제품들은 있었지만 20~30대를 겨냥한 여성캐주얼 브랜드에서 키즈 컬렉션을 출시하는 것은 이례적.‘톰보이’는 싱글족 비중이 높은 것에 착안해 조카에게 선물할 수 있는 키즈라인을 기획했다. 약 6~7세, 신장 120cm의 여아가 입을 수 있는 사이즈로 성인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톰보이’의 성인 컬렉션과 같은 오버사이즈 스타일의 멋스럽고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패딩 점퍼, 더블 버튼 코트, 가디건, 니트, 스커트 등 총 7스타일로 출시되며 가격은 다운 점퍼 37만9000원, 코트 27만9000원, 가디건 11만9000원, 니트 11만9000원, 스커트 13만9000원이다.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현대 무역센터점, 롯데 본점 등 주요 15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해정 신세계톰보이 마케팅 담당 과장은 “이번 키즈 컬렉션의 마켓 테스팅 후 반응을 살펴 키즈 라인을 신설해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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