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패션부문 사장 윤주화)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선보이며 국내 패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제일모직은 삼성전자와 힘을 합쳐 기존의 사은품 행사와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했다. 또한 프리미엄 사은품 전달을 통해 국내 및 해외구매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28일까지 남성복, 빈폴, 여성복, 해외상품 등 전국 1500여개의 매장에서 진행 된다. 사은품은 삼성전자의 32인치 LED TV와 소형세탁기, 청소기 중 하나를 전달하며 150만 원 이상의 구매고객에겐 갤럭시 탭이 사은품에 추가돼 증정받을 수 있다.
해당브랜드는 ‘빈폴’을 비롯해 ‘갤럭시’, ‘로가디스’, ‘빨질레리’, ‘엠비오’ 등 남성복과 ‘구호’, ‘르베이지’ 등 여성복, ‘토리버치’, ‘띠어리’ 등 해외상품 브랜드이다. ‘빈폴’은 70만 원, 남성복은 80만 원, 해외브랜드는 100만 원, 여성복은 150만 원 이상 구매할 시 사은품이 증정된다.
여성복은 퍼, 패딩 제품을 비롯한 6개모델로 한정된다. 일부 사은품은 조기 품절 될 수 있다. 제일모직 영업팀 김현철 상무는 “판매자와 수매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뿌듯하다”며 “매년 고객이 기다리는 사은행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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