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SR 시스템 체계화…3개 핵심 사업 발표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사진)이 지속되는 불황 속에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전문 기업으로의 훈훈한 행보로 화제다. 인동에프엔은 지난 2008년부터 편모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해 수녀님이 운영하는 ‘희망의 공부방’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여성복지기관 연계 현물지원, 임직원 전체의 나눔 기부활동 등을 통해 ‘함께 사는 세상, 행복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을 모토로 성장하고 있다.이에 지난 12월17일 보건복지부 주최, 사단 법인 ‘나눔 국민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린 ‘2014 제 3차 행복 나눔 나눔인’ 시상식에서 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기업 사회공헌 및 공공부문 나눔 실천을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실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 받았다. 앞서 11월에는 조선비즈 주최 ‘2014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에서도 사회책임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동에프엔은 지난 2008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 아이를 위한 공부방 운영자금 지원을 통해 현재 지원받는 공부방이 전국 35개로 확산되었으며, 총 1220명의 아이들이 이를 통해 건강하게 공부하며 성장하고 있다.
인동에프엔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연초 시무식에서 발표한 2015년 CSR 시스템 체계화 수립을 통해 향후 지속가능한 주요 3개 핵심 사업 방향을 사회공헌에 대한 인동에프엔의 진정성 있는 기업경영 철학으로 내세웠다. 우선, 사회공헌을 위한 기업 경영 방향 제시를 통해 현장 중심의 공익사업을 강화한다.
대표 브랜드 ‘쉬즈미스’의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트루 러브(TRUE LOVE) 캠페인’, ‘리스트’의 ‘굿 백(Good Bag)’ 캠페인 연계 상품을 제작, 이들 상품의 판매 시 편모가정의 아동지원에 후원됨을 알림으로써 ‘나눔문화’에 소비자들도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둘째, 현재 아동복지사업으로 진행 중인 ‘희망의 공부방’ 후원을 25% 증가하고, 여성복지사업으로 미혼모 여성복지 전문기관 ‘홀트아동복지회’ 등을 추가적으로 연계해 여성 의류를 확대 지원하는 등 사회복지기관과의 관계 확립을 통해 효과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인동에프엔 내부 임직원의 나눔펀드, 자원봉사제도화, 이벤트 등을 통해 조직 문화 개선 사업 활동을 강화하고 헌 옷 기부 등 소비자 참여 이벤트 및 후원기관 아동 그림 공모전, 전시를 통해 우수자 장학금 지급 등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등 기업 내부 나눔 실천 문화 강화 및 소비자들과 함께 참여하는 사회 공헌 사업을 설계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인동에프엔은 이러한 3가지 CSR사업계획을 마련해 여성패션 전문기업으로서 여성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발돋음 해 나간다는 예정이다. 인동에프엔 장기권 대표는 “단순한 기부나 봉사를 넘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나눔의 장을 앞장서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가능 경영과 더불어 사회적 효과를 발생시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기업으로서 사회의 발전에 기여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