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해외유명브랜드대전’ 약 10%↑
역대 최대 물량을 투입한 유통3사 ‘해외유명브랜드대전’이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를 나타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 ‘해외유명브랜드대전’은 각각 10%, 10%, 9%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본점 9층 행사장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면적을 전년대비 2배 늘려 ‘해외유명브랜드대전’을 동시에 진행했다. 롯데호텔에서는 5일과 6일에만 해외명품대전을 열었다. 본점에서만 역대 최대 규모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1000억원 물량이었다. 롯데백화점은 전년대비 10% 신장률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4년에는 무역센터점에서만 ‘해외유명브랜드대전’을 열었던 반면 올해는 무역센터점과 본점에서 개최해 21.4%의 신장률을 나타났다. 무역센터점만 비교하면 전년대비 10% 신장했다. 현대백화점도 800억원 규모로 지난해 8월 행사에 비해 두 배 정도 증가한 11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역대 최대 350여개 유명 브랜드 800억원 물량을 내세우며 할인행사를 열었고 전년동기대비 9% 신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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